한선화 인터뷰 사진=화이브라더스 |
[MBN스타 신미래 기자] 아이돌 출신 배우는 기존 화려한 이미지를 지우기 힘들다. 한선화 역시 ‘연기돌’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연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한선화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편견 속에서도 덤덤하게 자신의 길을 걸었다. 그리고 그는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를 떼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였다.
한선화는 “아이돌 출신이라는 것을 지우려고 한 적 없다. 제 일을 묵묵히 할 뿐이다. 그리고 연기자 보시든, 아이돌 출신이라는 편견을 두고 보시든, 보는 분들이 평가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또 그 부분은 제가 지고 가야할 과제이긴 한데, 딱히 그것을 염려하지 않는다. 계속 생각하게 되면 할 수 있는 것도 못하게 될까봐 생각을 접어두는 편이다”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한선화 인터뷰 사진=화이브라더스 |
이어 “(제게 붙는) 꼬리표가 있다고 해서 내 마음가짐이 달라지거나 목표가 달라지거나 자세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한선화가 연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지 엿볼 수 있었다. 한선화는 연기에 대한 생각을 말할 때마다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했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호평을 듣게 돼 감사하고, 다행이다. 연기는 할 때마다 어렵다. 캐릭터에 익숙해지거나 빠져들려고 하면 종영되고, 새로운 인물을 매번 연기를 해야 하니까 늘 어렵다”며 연기자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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