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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0 (수)

[국정기획위] '기획분과' 김경수 "공약 이외 조직개편 어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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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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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기획분과 위원인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은 25일 정부조직개편과 관련, "초기 조직개편은 공약 이외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김 위원은 이날 서울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국정기획위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직개편은 액면 그대로 읽어주시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말씀하신 것을 이행해 나갈 것으로 보면 된다"며 "초기 조직개편은 공약으로 발표한 것 이외에 다른 조직개편은 하기 어려울 것이다. (문 대통령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으니까 그대로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미래부 업부보고에 참석한 김 위원은 '중소기업청의 중소벤처기업부 승격에 따른 미래창조과학부 역할 중복' 등에 대해서는 "역할 조정은 가능하겠지만 부처 자체가 완전히 없어지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했다.

미래부의 세종시 이전 계획에 대해서는 "광화문대통령과 연계되는 내용"이라면서 "아무래도 광화문으로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과 함께 부처 이전들은 함께 얘기되어야 할 것이다. 그게 언제 될지는 전반적인 계획이 세워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즉답을 피했다.

미래부 명칭 변경 질문에도 "청와대와 국무조정실 중심으로 논의중인데 갖고 있는 정보는 없다"고 했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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