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 캄보디아 노동자 쉼터'는 국내에 취업을 원하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이 취업전 또는 실직후 재취업 시점까지 생활할 수 있는 임시 쉼터이다. 현재 수원과 안산에 각각 1개소가 있으며 캄보디아 노동부,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 국내 캄보디아 노동자가 합동으로 운영 중이다.
부영그룹의 지원은 롱 디몬세 주한 캄보디아 대사의 요청을 이중근 회장이 받아들여 이뤄졌다. 지원금은 쉼터 운영 및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복지를 위해 쓰인다. 주한 캄보디아 대사관은 이번 부영그룹의 지원으로 한국에서 임시로 체류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문제를 해결할 뿐만아니라 복리후생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부영그룹은 기업 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건국대, 중앙대, 경희대, 순천대 등에 학교 건물을 기증했다. 또한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기숙사, 도서관, 체육관, 노인회관 등의 교육 및 사회복지시설 120여개를 신축·기증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베트남, 캄보디아, 라오스, 태국, 동티모르, 말레이시아, 스리랑카 등 아태지역 14개국가에 초등학교 600여 곳을 지어 기증한 바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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