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내에선 당초 호남 4선인 박주선 국회부의장이 단독 비대위원장의 대안으로 떠올랐지만 원외 지역위원장들을 중심으로 박 부의장과 문병호 전 수석최고위원을 '투톱'으로 인선하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다.
비대위원장 결정에 열쇠를 쥔 김동철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중앙위 개최 직전 의원총회를 소집하고 이런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의당은 이날 오후 3시 중앙위원회를 열고 8월 전당대회 전까지 당을 이끌 비대위원장을 확정한다. 당은 중앙위 폐회 직후 당무위를 소집해 중앙위 결과를 추인하고 비대위원을 선임한다.
[디지털뉴스국 길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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