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노래방’ 이문식, 남다른 연기 열정 |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중독노래방’의 이문식이 완벽한 캐릭터 몰입을 위해 촬영기간 내내 세트장에서 숙식을 해결한 것이 알려졌다.
‘중독노래방’은 현실에 있을 것 같으면서도 없을 것 같은 판타지한 공간 중독노래방이라는 한적한 지하 노래방에 비밀을 간직한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기묘하고도 기상천외한 미스터리 판타지 영화이다.
강렬하고 독특한 영상,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전개로 전세계 13개 유수 영화제에 초청돼 극찬을 받고 있는 ‘중독노래방’의 이문식이 캐릭터 몰입을 위해 노래방 세트장 안에서 지낸 사실이 알려졌다.
‘중독노래방’으로 6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이문식은 한달 정도의 촬영기간 내내 제작사 측에서 마련해준 숙소를 마다한 대신, 어둡고 스산한 노래방 세트장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기거했다.
이문식이 연기한 ‘중독노래방’의 성욱은 외딴 마을, 건물 지하에 위치한 중독노래방의 주인으로 절대로 밖을 나가지 않고 오직 노래방 안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야동만 보며 사는 ‘야동 중독자’이자 은둔형 외톨이이다.
이문식은 “성욱 이라는 세상 사람들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캐릭터를 좀 더 완벽하게 연기하고자 힘든 줄도 모르고 자진해서 스스로 결정했다”고 말해 이문식이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이러한 열정과 노력을 통해 복합적이고 독특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이문식은 영화 ‘중독노래방’에서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에서 극중 성욱 인물에 완벽하게 빙의, 지금까지 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연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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