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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충주시 '스트레스 누적' 간부공무원 순직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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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지난해 퇴근 후 뇌출혈로 쓰러져 숨진 고 장성철 전 농정과장이 과로에 따른 순직을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연합뉴스

충주시청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공무원연금공단은 현장 실사와 공무원연금급여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장 전 과장이 공무상 사망한 것으로 결론내렸다고 시는 전했다.

장 전 과장은 지난해 12월 퇴근한 뒤 집에서 뇌출혈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튿날 숨졌다.

25년간 충주시에 몸담아 온 장 전 과장은 15년 동안 기획 분야의 핵심 역할을 해 왔으며, 이 과정에서 육체 피로와 스트레스가 누적된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사망 5개월 전 농정과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에도 시의 역점 시책인 농가소득 100% 증진 사업 등으로 큰 압박감에 시달린 것으로 알려졌다.

k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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