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 등 18가지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근혜 전 대통령 2차 공판이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가운데 박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 유영하 변호사가 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민규 선임기자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65)이 25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자신의 2차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도착했다.
박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법무부 호송차를 타고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23일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짙은 남색 정장 차림에 올림머리를 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김세윤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되는 박 전 대통령과 최순실씨(6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62)의 2차 공판에는 박 전 대통령만 출석한 채 대기업의 미르·K스포츠재단 출연 과정과 관련한 직권남용·강요 혐의의 서증조사를 한다. 박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이 제출한 증거 채택을 상당수 동의하지 않으면서 재판부는 같은 혐의로 앞서 기소된 최씨와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58)의 재판 기록을 살펴본다.
<박광연 기자 lightyear@kyunghyang.com>
▶ 경향신문 SNS [트위터] [페이스북]
▶ [인기 무료만화 보기]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