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스파이더맨: 홈커밍'(감독 존 왓츠) 속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이전 시리즈는 물론 여타 히어로들과 차별화된 매력으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오는 7월 5일 개봉을 앞둔 ‘스파이더맨: 홈커밍’이 새롭게 선보일 스파이더맨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은 ‘시빌 워’ 이후 어벤져스를 꿈꾸던 피터 파커가 아이언맨과 함께 세상을 위협하는 강력한 적 벌처에 맞서며 진정한 히어로 스파이더맨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스파이더맨 캐릭터는 히어로 영화의 선두주자로 오랜 기간 전세계의 전 세대 관객들에게 사랑 받아온 캐릭터라 할 수 있다. 스파이더맨의 날렵하고 민첩한 고공 액션은 여타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는 쾌감을 선사해왔으며, 여기에 고뇌를 거듭하는 인간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며 ‘우리들의 친절한 이웃’이라 불렸던 스파이더맨은 ‘스파이더맨: 홈커밍’을 통해 한층 친근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 스파이더맨(톰 홀랜드)은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어린 스파이더맨으로, 히어로보다 철부지 소년에 가까운 모습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열다섯 나이에 히어로 스파이더맨이 된 소년 피터 파커는 다른 히어로들에게서는 찾을 수 없는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다. 히어로가 되기엔 어린 듯한 그가 실수와 사건을 겪으며 한층 성장하는 과정은 이전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여기에 그는 이번 영화 속에서 여느 또래들처럼 수트를 신기해하며 수트의 기능을 마음껏 탐구하는 것은 물론, 토니 스타크/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어벤져가 되려면 시험 같은 거 봐요?”라는 엉뚱한 질문을 던지는 등 비글미 가득한 모습으로 친근함과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원작 설정을 살려 숙모의 집에 얹혀 사는 ‘흙수저’ 고등학생으로 등장해 관객들이 공감하고 응원할 수 있는 히어로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연출을 맡은 존 왓츠 감독이 “모든 면에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려 했다”고 밝힌 만큼, ‘스파이더맨: 홈커밍’ 속 스파이더맨 역시 이전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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