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MBN |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자신에게 쏟아지는 비판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25일 오전 방송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에 김성태, 안민석 의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태 의원은 "피도 눈물도 없는 김어준 공장장과 방송, 정말 잔인한 사람들이었다. 살아가면서 이렇게 힘든 한주를 보낸 적도 없다. 처참한 전쟁을 치렀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18일 같은 방송에 출연해 진행자 김어준과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으로부터 바른정당 탈당과 자유한국당 입당에 대해 거친 비판을 받았다.
이에 안민석 의원은 "오늘 정신을 좀 차리신 것 같다. 저렇게 자신을 비워내고 자포자기 상태, 삶을 포기한 상태"라고 진단하며 "김성태 의원님의 과거 젊은 시절 중동 근로자로 갔던 그 헝그리 정신으로 보수혁신을 위한 아이콘이 되시면 국민들이 다시 새 길을 열어주실 거라고 본다"고 응원했다.
하지만 김어준은 김성태 의원에 대해 "거기까지 갈 길이 멀다. 그 전에 정치적 생명이 다 할 수 있다. '새가 날아든다'에 큰 충격을 받으셔서 타이틀곡을 바꿨다. 들어보시겠냐"라며 당적을 옮긴 김 의원의 행태를 '철새'에 빗댄 조롱의 의미를 담은 '물새 한마리'라는 가사가 포함된 곡을 틀며 날선 비판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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