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장 잦은 변경, 예산 불용액 과다 등 개선 과제
서울특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박호근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동4)은 지난 23일 오후 2시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서울혁신파크 청년허브 다목적홀에서 열린 ‘서울혁신파크 발전방안 정책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서울혁신파크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자유토론을 펼쳤다.
서울혁신파크는 1000여 명의 사회혁신활동가들이 청년, 마을문제 등 서울의 각종 사회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국내 최대 사회혁신 플랫폼으로 2015년 4월 문을 열었으며, 옛 질병관리본부 10만여㎡ 부지 총 28개동을 리모델링해 조성했고, 올해로 조성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울혁신파크의 시대적 역할을 짚어보고, 지난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사회혁신 허브로 발전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병권 사회혁신공간 데어 이사와 이강오 어린이대공원장이 각각 ‘사회혁신클러스터 시대적 의미’와 ‘서울혁신파크 운영 개선방안’에 대해 기조발제를 맡았다.
서울시의원을 대표해서 토론자로 나선 박호근 의원은 “오늘 기조발제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공감하는 바”라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서울혁신파크가 위치하고 있는 은평지역 주민들과의 많은 교류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호근 의원은 “은평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혁신파크 구성원 모두가 함께하는 대화의 자리를 정례적으로 만들어서 네트워킹을 활발히 하는 것이 서울혁신파크를 발전시키는 첫 번째 단추”라고 거듭 말하며, 더불어 서울혁신파크 노조 구성원들과의 대화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그 밖에 센터장의 잦은 변경과 관련 예산의 불용액이 상당한 점을 지적하며 이러한 부분도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저해하고 구성원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로 서울혁신파크의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서는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오늘 토론회 자리에서 나온 논의들이 서울혁신파크의 활성화와 발전에 긍정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이러한 기대와 바람을 담아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서도 서울혁신파크의 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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