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곡폭포(65x100cm 한지에 수묵채색) |
아시아투데이 전혜원 기자 = 중견작가 손영락은 담백한 먹을 활용한 산수화 작업을 한다.
고요한 자연의 외경 속에 감춰진 무한하고 강렬한 힘을 표현하려 노력해 온 작가는 평화와 적막이 공존하는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화폭에 담아낸다.
그는 기암괴석과 푸른 폭포수가 빚어내는 환상적인 절경에서부터 먹의 농담으로 표현한 자작나무 숲 등 우리 강산 곳곳에서 마주할 수 있는 풍광을 차분하게 묘사한다.
그의 한국화 작업은 관람객에게 고요함과 아늑함으로 둘러싸인 자연의 품에 안기는 듯한 정서적 안락함을 선사한다.
맑고 투명한 채색과 먹물의 묵직함은 한국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청아한 기품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전한다.
장은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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