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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나영 기자]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죽은 자는 말이 없다'(이하 캐리비안의 해적5)가 20만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흥행 1위로 출발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캐리비안의 해적5'는 개봉 첫날이었던 24일 전국 20만 6526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캐리비안의 해적5'는 전세계 박스오피스 2년 연속 1위, 국내 누적 관객수 1,470만 명 이상을 동원한 시리즈. 이번 편은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최고의 해적들과 죽음마저 집어삼킨 최강 악당들의 대결을 그렸다.
'잭 스패로우' 조니 뎁을 비롯해 하비에르 바르뎀, 올랜도 블룸 등이 출연한다. 관객 평은 여름 대작의 위용을 드러낸다는 반응과 새로움 없는 시리즈의 답습이라는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6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던 '겟 아웃'은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7만 1,893명을 모아 누적관객 126만 1,451명을 나타냈다.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 '길', '보아관'이 각각 3, 4, 5위로 그 뒤를 이었다. / nyc@osen.co.kr
[사진] '캐리비안의 해적5'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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