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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1천명 초청 축구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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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서울시와 FC서울은 토요일인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과 함께하는 외국인주민의 날' 행사를 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1천명을 초청해 프로축구 서울 연고 구단인 FC서울과 울산현대의 경기를 무료로 관람하도록 지원한다.

현재 FC서울에는 데얀(몬테네그로), 오스마르(스페인), 마우링요(브라질) 등 3명의 외국인 선수가 활약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는 서울시와 FC서울이 다문화가족 자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유소년 축구교실' 참가 어린이 22명이 글로벌 에스코트 키즈로 참여한다.

초청받지 못한 외국인주민이라도 사전 구매를 통해 30% 할인된 1만원, 경기장 직접 구매를 통해 1만2천원에 표를 구매할 수 있다. 표 구입 관련 문의는 전화(☎ 02-306-5050)로 하면 된다.

경기장 밖 북측광장에선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공연과 춤, 에콰도르 전통 음악공연, 우크라이나 전통춤과 노래 등을 감상할 수 있다. 푸드트럭 등 간단한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연합뉴스

FC서울과 울산현대의 프로축구 경기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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