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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Home&Dream]고흥남계지구 내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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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

동아일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전남 고흥군 고흥남계 택지개발지구에서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등 29필지를 공급한다.

고흥남계지구는 총면적 14만 m², 수용인구 2000여 명 규모의 택지개발지구다. 올해 말에는 고흥군청 신청사가 준공 예정이고, 국도 27호선을 통해 전남 동부권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한 지역으로 꼽힌다는 게 LH 측의 설명이다. 토지 종류별로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12필지는 한 곳당 302∼325m² 규모다. 공급 가격은 필지당 1억7402만∼1억8850만 원이다. 건폐율 60%, 용적률 200%로 최고 3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각 건물에는 점포를 포함해 최대 5채가 입주할 수 있다.

준주거용지 12필지는 538∼634.5m² 규모다. 공급가격은 4억8048만∼7억3602만 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500%로 최고 7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상업용지 4필지는 490.5∼592m² 규모로 5억2311만∼6억5712만 원에 공급된다. 건폐율 80%, 용적률 8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 가능하다. 주차장용지 1필지는 494m²로 공급가격은 3억4086만 원이다. 건폐율 90%, 용적률 630%, 최고 7층까지 지을 수 있다.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는 다음 달 13, 14일에 1순위, 2순위 신청 접수를 한다. 당첨자는 다음 달 15일 전산 추첨으로 결정된다. 계약 예정일은 다음 달 20∼22일이다. 준주거용지와 상업용지, 주차장용지는 입찰방식으로 공급된다.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다음 달 13, 14일 신청접수 후 15일 낙찰자가 결정된다. 계약일은 같다.

서환식 LH 광주전남본부 토지판매부장은 “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풍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망을 두루 갖춰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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