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고덕재건축 올해 첫 분양 단지… 미래가치 주목

롯데건설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에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고덕재건축단지에서 올해 처음 분양하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29층, 총 1859채(임대 포함)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은 59∼122m²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는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과 고덕역이 있으며 천호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를 통해 여러 곳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게 롯데건설 측의 설명이다. 주변에는 상일동산, 명일공원, 고덕천 등이 있어 산책하기 좋고 자연 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바로 옆에는 상일여중·고등학교가 있으며 강동구의 전통 명문학군인 한영중·고, 한영외고, 고일초 등이 가까워 교육 여건도 좋은 편이다. 근처에 천호현대백화점과 강동아트센터, 강동경희대병원, 고덕사회체육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있다.

단지 내 특화 설계도 주목할 만하다. 게스트하우스와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등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서며 작은도서관, 그룹스터디실 등 문화공간도 조성된다. 단지 내에 생태연못과 수경시설 등을 비롯해 각 동 앞에 정원이 만들어진다. 입주민이 직접 가꿀 수 있는 텃밭인 패밀리팜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순환산책로 등이 들어서 자연을 즐길 수 있는 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또 지하주차장, 가구 내부, 어린이 놀이터 등을 포함한 단지 전체에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이 설치된다. 외부에서 조명과 난방을 제어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주차위치인식 시스템도 적용된다.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탄소 배출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덕재건축단지는 서울에 조성되는 신도시급 지역으로 강남을 잇는 미래 가치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라며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고덕주공 재건축 중에서 올해 처음으로 공급에 나서는 단지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서울 강동구 상일동 187에 있다. 2019년 12월 입주 예정.

손가인 기자 ga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