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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Home&Dream]부산 동래에 3853채 공급… 트리플 역세권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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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동아일보

삼성물산은 올 하반기(7∼12월)에 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으로 부산 동래구 온천2동 855-2 일대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5층 32개동에 전용면적 59∼114m² 총 3853채 규모다. 이 중 2490채가 일반 분양된다.

아파트 거래가 활발하고 가격 상승도 두드러진 부산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라는 점이 주목을 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공동주택 매매가가 4.44% 오른 가운데 부산은 10.5%를 기록해 전국 평균의 크게 웃돌았다. 바다를 끼고 있는 해운대와 수영구를 중심으로 한 재건축, 재개발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부산에서 주목할 곳은 바다 주변 지역뿐만이 아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온천 2구역 재개발 구역은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전통 주거지역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교통이다. 부산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미남역까지 약 5분 거리다. 1호선 명륜역 1·4호선 동래역도 직선거리로 1km 안팎이어서 부산 전역으로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 편리하다. 부산의 대표 도심 지역인 서면과 남포동으로 이어지는 중앙대로, 해운대로 통하는 충렬대로와도 가깝다. 만덕∼센텀시티를 잇는 내부순환 도시고속화도로가 개통되면 서부 경남 방면으로 이동하기에 한층 편리하다.

학군도 잘 갖춰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천초, 내산초, 유락여중, 동래중 등이 인접해 있고 동래역 일대의 학원가도 가깝다. 단지 안에도 초등학교 건립이 예정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분양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분양사 측은 전망했다.

단지 주변에는 반경 2∼3km 안에 롯데백화점·롯데마트 등의 쇼핑시설과 사직야구장·어린이대공원·금강식물원 등의 문화시설이 있다. 부산고법·부산고검 등 법조타운과 동래구청 등 관공서도 가깝다.

단지 안에는 수영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는 2020년 9월 예정이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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