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건강
다이어트가 젊은 여성들의 평생 숙제라면, 복부비만은 중년 남성들의 숙명적인 고민과도 같다. 복부비만은 단순히 체중 증가라는 의미에 그치지 않는다. 당뇨·고혈압·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적신호와 같기 때문이다. 평소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 관리를 통해 꾸준히 체지방을 조절해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고민 해결을 위해 최근 주목받고 있는 것이 ‘보이차’다. 보이차는 중국인이 즐겨 마시던 발효 흑차의 일종이다. 체지방을 줄이고 몸의 독소를 줄이는 효과가 뛰어나 ‘약차’로도 불린다. 중국 전통 의학서는 ‘본초강목습유(本草綱目拾遺)’는 보이차를 “우리 몸의 해로운 기름기를 제거하고 소화, 숙취·갈증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보이차는 체지방·콜레스테롤을 줄이고 독소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보이차의 ‘갈산’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은 몸 안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억제하면서 몸속에 과다하게 쌓인 체지방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실제 일본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뚱뚱한 성인 18명이 4개월간 하루에 보이차 추출물 1g과 일상 식사(1800Cal)를 먹었더니 섭취 12주 뒤 내장지방이 평균 8.7% 줄어들었다. 보이차 추출물에 함유된 갈산이 체지방을 줄인 것이다.
또한 보이차의 카테킨은 항산화 및 해독 효과가 있다. 보이차에 함유된 테아닌은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보이차 추출물은 ‘나쁜 콜레스테롤(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효과도 있다. 보이차는 다이어트는 물론이고 혈당 감소와 동맥경화, 노화 예방 기능이 다른 차에 비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보이차 추출물이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능성을 인정했다. 중요한 것은 섭취량이다. 보이차의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일정량을 매일 마셔야 한다. 하루에 갈산 35mg을 섭취해야 한다. 하지만 차로 이 양을 마시는 데는 한계가 있어 최근에는 보이차 성분을 압축한 추출물 형태의 제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추출물 1g에는 갈산 35mg이 함유돼 있다.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종근당건강은 보이차 추출물 제품 ‘보이미락’을 출시했다. ‘보이미락’은 하루 1g 1포 섭취로 보이차 33잔 분량(35mg)의 갈산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체지방 감소 및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맛 또한 풍미가 깊어 보이차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종근당건강은 ‘보이미락’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1000명에게 유통 최저가 판매를 진행한다. 행사물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김민식 기자 msk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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