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꽂히는 땡볕을 온몸으로 받으며, 증발하는 바닷물 탓에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 속에서, 바닷물을 수도 없이 휘젓고 밀어댄 후에야 비로소 소금은 태어납니다. 한나절 짧은 염전 체험이지만 식탁에서는 느낄 수 없는 땀의 고마움을 새삼 배웁니다.
―전남 신안군 증도 태평염전에서 박영철 기자 skyblu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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