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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목동 생활권… 단지 길따라 어린이집·도서관 등 편의시설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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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에 3000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오는 6월 분양하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이다. 총 6개 구역 69만여㎡ 규모의 신정뉴타운은 이미 2개 구역이 개발돼 1287가구가 입주한 상황이다. 다른 구역들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준비 중이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다른 구역까지 모두 개발되면 신정뉴타운은 1만1070가구 총 2만9225명이 거주하는 서울의 대표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위주로 공급된다./현대산업개발 제공



메이저 브랜드 합작한 재개발 단지

신정뉴타운 1-1구역에 들어서는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는 단지 이름에서 드러나듯이 메이저 아파트 브랜드인 '아이파크'와 '위브'가 공동 시공한다.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 동, 전용 52~101㎡ 총 3045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 중 임대 물량과 조합원분을 제외한 1130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전용면적 52㎡ 24가구, 전용 59㎡ 27가구, 전용 78㎡ 4가구, 전용 84㎡ 1075가구이다.

주택 크기에 따라 특화된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9㎡는 소형임에도 주방에 아일랜드형 식탁이 제공된다. 현관과 주방에 수납 공간을 많이 배치했다. 전용 78㎡ 이상은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전용 84㎡ 일부 가구는 4베이(거실과 방 3개를 전면 발코니 쪽으로 배치) 판상형 구조로 만들었다. 거주자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공간을 변형할 수 있도록 가변형 설계를 적용한 가구도 있다.

아파트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이 잘 된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만들어 어린이 등 입주자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게 했다. 단지 주변 계남근린공원과 연결되는 길이 있어 산책하기에도 좋다. 아파트 단지 주변에는 녹지 공간이 풍부하다. 일부 가구에서 계남근린공원이 내려다보인다. 인근에 넘은들공원, 힐링생태공원, 오솔길실버공원, 한울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생활 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내 조경에 신경을 많이 썼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들일 예정이다. 단지 내 보행로를 따라 참나무마당, 소나무마당, 물빛마당, 물보라마당 등이 조성된다. 자연을 이용한 테마놀이터도 있어 아이들이 놀기에 좋다. 단지를 관통하는 길을 따라 노인복지센터,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체력단련실, 문화의 거리 등이 만들어진다.

교통 편리한 목동 생활권 아파트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을 이용할 수 있어 교통 여건이 뛰어나다.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을 이용해 영등포·여의도 등 서울의 주요 업무지구나 외곽 지역으로 이동하기 쉽다. 2020년 여의도에서 신월 나들목까지 7.53㎞ 구간을 지하화한 제물포 터널이 개통되면 신월 나들목에서 여의도까지 걸리는 시간이 기존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근에 학교가 많고, 목동 학원가가 있어 교육 여건도 좋다. 신남초등학교가 단지 안에 있어 따로 길을 건너지 않아도 통학할 수 있고, 주변에 초·중·고등학교가 밀집해 있다. 유명한 목동 학원가에 다닐 수 있어 초·중·고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거주 수요가 높을 전망이다.

목동 생활권의 각종 쇼핑시설과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신정네거리역 인근에 상권이 형성돼 있고, 재래시장도 가깝다. 목동로데오거리, 이마트, 홈플러스, 행복한백화점,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등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지역 개발 호재도 있다. 단지 주변 서부트럭터미널 일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뀔 예정이다. 물류 관련 일자리 지원시설과 인프라 시설, R&D 시설, 공연장, 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복지회관, 청소년 활동시설 등도 들어선다.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3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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