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맹군 전투기 |
(브뤼셀 AFP=연합뉴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 격퇴를 위한 국제동맹군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익명을 요구한 외교 소식통이 24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소식통은 "나토 회원국 대사들이 미국 주도의 '반(反)IS' 국제동맹군에 참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면서 "이번 결정은 나토 정상회의에서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토의 반(反) IS 국제동맹군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슬람 테러에 적극 맞서야 한다는 요구에 부응한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취임 후 첫 외국 순방길에 오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벨기에 브뤼셀에 도착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저녁 브뤼셀 시내 벨기에 왕궁에서 필리프 국왕 부부를 면담한 뒤 샤를 미셸 총리와 정상회담을 했다.
이어 25일 오전 유럽연합(EU) 본부를 방문해 도날트 투스크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을 면담하고 오후에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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