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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농업기술센터, ‘농업을 사무실에 옮기다’ (영주=국제뉴스) 백성호 기자 = 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그린힐링오피스 전국 경진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다음달 1일 제6회 도시농업박람회(시흥시 배곧생명공원)에서 시상하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그린힐링오피스는 식물을 이용한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과 우수모델 발굴을 통한 실내원예 사업 확대, 식물의 새로운 수요창출 등을 위해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전국 단위 경진 대회다.
우수상을 수상한 영주시 그린힐링오피스 '농업을 사무실에 옮기다'는 약용작물, 쌈채소 등 70여 작물을 실내로 옮겨 실내 정원을 만들었다.
직원 간 소통을 위한 작은 전원 카페도 설치해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시도별 대표 10개 사무실을 대상으로 전문가 그룹이 현장방문과 인터뷰를 통해 현장 평가해 5개 사무실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무실은 스마트 그린힐링오피스의 모델로 활용된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월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표해 현장 심사를 받았으며, '식물 특성별 색깔 있는 명찰', '빈 PET병을 활용한 심지형 화분', '방문객의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식물의 번식법', '약용작물을 이용한 쌈채소 활용'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인홍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정식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사무공간을 조성해 내방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상담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며 "직원들 스스로 사무실 공간 조성에 참여해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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