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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유럽개장]英 테러 충격에 대부분 약보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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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증시가 영국 테러 충격에 대부분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영국 현지 시간 기준 오전 8시3분 현재 영국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01% 내린 7495.22를 기록하고 있다. 독일 DAX지수는 0.05% 떨어진 1만2612.83, 범 유럽 지수인 유로스톡스 600지수는 0.12% 내린 390.66을 나타내고 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0.06% 오른 5326.29를 기록 중이다.

영국 맨체스터 경기장에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팝 가수 아리아나 그란데 공연 도중 폭발이 일어나 22명이 사망하고 약 60명이 부상을 당했다. 자살폭탄 테러범에 의한 소행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건이 테러로 확인되면 2005년 7월 7일 일어난 런던 지하철 테러 사건 이후 최대 테러 사건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밝혔다. 2005년 지하철 테러에서는 52명이 사망했다.

이날 발표된 프랑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엇갈리는 모습을 보였다. 5월 마킷 프랑스 제조업 PMI는 54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 55.1, 예상치 55.2를 소폭 밑돈 것이다. 2개월 연속 하락세다. 반면 5월 서비스 PMI는 58로 이전치(56.7)와 예상치(56.7)를 웃돌았다. 72개월만에 최고치다. 종합 PMI는 57.6으로 이전치(56.6)와 예상치(56.6)를 상회했다.

또 이날에는 5월 유로존 PMI가 발표된다. 제조업 PMI는 56.5, 서비스 PMI는 56.4, 종합 PMI는 56.7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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