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71포인트(0.33%) 오른 2311.74에 거래를 마치며 하루 만에 종가기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 거래일보다 4.66포인트(0.20%) 오른 2308.69에 출발한 이날 지수는 기관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장중 2,326.57까지 치솟았지만 개인의 순매도가 늘어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281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2619억원, 55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62%), 의약품(1.33%), 금융업(1.24%), 섬유의복(1.18%), 건설업(1.13%), 은행(1.02%), 운송장비(0.88%), 서비스업(0.80%), 음식료품(0.72%), 증권(0.66%), 운수창고(0.50%), 전기가스업(0.49%), 기계(0.42%), 의료정밀(0.39%), 철강금속(0.15%), 제조업(0.06%) 등이 올랐다. 전기전자(-0.43%), 통신업(-0.38%), 화학(-0.18%), 유통업(-0.15%), 종이목재(-0.07%), 비금속광물(-0.05%)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현대모비스(2.00%), KB금융(1.89%), 삼성생명(1.69%), LG화학(0.87%), 신한지주(0.81%), 삼성물산(0.38%), 한국전력(0.36%) 등이 상승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2.37%), SK하이닉스(-1.61%), 네이버(-0.59%), 삼성전자(-0.40%), SK텔레콤(-0.20%) 등은 하락마감했다. 현대차와 포스코는 전날과 같았다.
코스닥지수도 전날보다 2.11포인트(0.33%) 오른 644.7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8억원, 170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기관은 홀로 318억원을 순매도했다.
금속(1.60%), 방송서비스(1.27%), 통신방송서비스(0.98%), 금융(0.90%), 건설(0.75%), 화학(0.74%), 통신장비(0.69%), 기계장비(0.46%), 유통(0.43%), 종이목재(0.42%), 운송장비부품(0.33%), 섬유의류(0.28%), 디지털컨텐츠(0.27%) 제조(0.27%), 출판매체복제(0.26%), 소프트웨어(0.24%), 정보기기(0.24%), 반도체(0.20%), IT부품(0.18%), 비금속(0.15%) 등이 상승했다. 컴퓨터서비스(-0.92%), 일반전기전자(-0.43%), 인터넷(-0.39%), 운송(-0.39%), 의료정밀기기(-0.32%), 통신서비스(-0.19%), 오락문화(-0.06%) 등이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달러당 5.60원 오른 112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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