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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중진공, 아마존등 해외쇼핑몰서 제품 팔 中企 1500곳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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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이베이, 타오바오 등 해외 온라인쇼핑몰(B2C)에 제품을 판매할 중소기업을 찾는다.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우수한 제품과 브랜드를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2017년 해외 온라인쇼핑몰(B2C) 판매대행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외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중소기업 상품을 세계 각국 소비자들이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페이지 번역, 디자인, 등록, 홍보, 배송 등 판매 업무 전반을 지원해준다.

특히 올해는 기존 5개 글로벌 오픈마켓 외에도 기업 선호도가 높은 중국의 '위챗'과 독일에서 설립해 동남아에서 성장한 '라자다'를 추가해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해외직구 시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실제 스윙캐디, 스윙 리템포 등 골프연습용품 전문회사 티엔비글로벌은 관련 사업의 도움을 받아 이베이에 진출, 미국 골퍼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 회사는 2014년 처음 관련 사업에 참여해 라쿠텐 시장을 공략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후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이베이로 갈아탄 티엔비글로벌은 디지털 스윙스캐디, 디지털 스윙스 리템포 등의 생산, 판매에 주력하며 지난해에만 이베이에서 10만 달러 가량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사업은 해외 소비자를 대상으로 판매가능한 제품을 보유한 제조업 및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 대상으로 총 1500개 사를 모집한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고비즈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에서 전화 문의도 받는다. 모집기간은 6월2일까지이다.

김승호 기자 bada@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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