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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특징주] 삼성전기, 실적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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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3일 오전 9시 34분 현재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2.28%(1800원) 오른 8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8만14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박기홍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17년 전사 영업이익 추정치를 22% 상향해 목표주가를 9만9000원으로 기존(8만3000원) 대비 19% 상향한다”고 말했다.

그는 “적층 세라믹(MLCC) 수익성이 예상보다 좋아 이를 생산하는 수동소자(LCR) 사업부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대비 24% 상향했다”며 “또 업그레이드된 스펙의 듀얼카메라 공급이 예상되는 만큼 카메라모듈(DM) 사업부 영업이익 추정치도 기존 대비 5% 상향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삼성전기의 2분기 영업이익은 901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53% 증가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고객사의 상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와 본격적인 중화권향 듀얼카메라 공급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이선목 기자(letsw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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