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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홍준표 6월10일 귀국하는 이유? “6.10 민주항쟁 기념일 맞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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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슈섹션]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선 후보가 오는 6월 10일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후보는 이때 귀국해 7월 3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열리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한다.

헤럴드경제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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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귀국하는 이유에 대해 그의 측근은 “민주화 세력이 독재 정권에 맞섰던 6.10 민주항쟁 기념일에 맞춰 귀국할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고 중앙일보가 보도했다.

자유한국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의결된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째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2일 “실무적 준비와 선거운동 기간을 감안해 전당대회 일정을 (7월 3일로) 잡았다”고 말했다.

정우택 원내대표는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출마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그는 “제가 출마를 위해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않고 원내대표직을 사임하면 우리 당의 또다른 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거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했다.

홍준표 전 후보는 차기 자유한국당 대표직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그는 페이스북에 “한국당이 마지막 기회마저 놓치면 문을 닫아야 한다. 전부 내려놓고 새로 시작하자”고 썼다.

친박계 측에서는 홍 전 후보의 당 대표직 노림수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그러나 박 전 대통령 파면 등에 따른 정치적 책임을 친박계가 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 적극적으로 나서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홍준표 전 후보는 대선 패배가 확정된 후 아들이 살고 있는 미국으로 출국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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