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합성고무 시황은 최악의 국면에서 벗어났다”면서 “금호석유의 연간 기준 영업이익은 2016년이 저점이지만 합성고무 마진은 2015년이 바닥”이라고 설명했다. 원료 가겨 급등락 국면에서도 마진이 안정적이라고 봤다. 이 연구원은 “1분기 원재료인 원료가격이 59· 급등하고 2분기에는 48% 급락하겠지만 과거처럼 적자 전환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원료 가격이 급등할 때 합성고무 가격도 따라 오르고 하락할 때는 좀 더 천천히 빠지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본격적인 시황회복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수출 비중이 20%인 중국 ㅜ요 부진과 공급 과잉이 지속되고 있다”며 “가동률의 변화도 없고 2015년 이후 합성고무 연평균 가동률이 70%에 머물러 있어 단기 상승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그러면서도 “수익예상 변경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한다”면서 “본격적인 시황회복 징후는 보이지 않고 밸류에이션 매력이 크지 않아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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