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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7 (금)

文대통령 인사 공감도…조국 1위, 윤석열·피우진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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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리서치뷰 특집조사, 국민 10명 중 7명 주요 인선 공감

조국(74.8%), 윤석열(73.6%), 피우진(70.7%), 김상조(69.6%), 이낙연(68.7%), 김이수(64.9%)

이데일리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국민 10명 중 7명 정도가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인선에 대해 공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23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의 특집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김이수, 조국, 피우진, 윤석열, 김상조 등 문 대통령이 지명한 주요 인사에 대한 개인별 인사 공감도는 70% 안팎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74.8%),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73.6%), 피우진 국가보훈처장(70.7%),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69.6%),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68.7%),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내정자(64.9%)의 순이었다.

이낙연 국무총리 내정자에 대한 인사 평가는 ‘공감(68.7%) vs 비공감(11.8%)’로, 공감도가 5.8배가량 높았다. 특히 여성(7.3배), 30대(10.6배), 호남(21.0배), 민주당(27.6배) 등에서 매우 높았다.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내정자에 대한 평가는 ‘공감(64.9%) vs 비공감(15.5%)’로, 공감도가 4.2배 높았다. 여성(6.2배), 19·20대(12.8배), 호남(8.2배), 민주당(20.9배) 등에서 매우 높았다.

조국 민정수석에 대한 평가는 ‘공감(74.8%) vs 비공감(16.1%)’로, 공감도가 4.6배 높은 가운데 여성(6.3배), 30대(11.3배), 호남(14.7배), 민주당(28.6배) 등에서 매우 높았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에 대한 평가는 ‘공감(70.7%) vs 비공감(13.1%)’로, 공감도가 5.4배 높은 가운데 여성(9.8배), 30대(20.5배), 호남(9.6배), 강원·제주(9.7배), 민주당(22.0배) 등에서 매우 높았다.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평가는 ‘공감(73.6%) vs 비공감(18.1%)’로, 공감도가 4.1배 높았다. 여성(5.1배), 30대(10.5배), 호남(11.3배), 민주당(16.3배) 등에서 매우 높았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에 대한 평가는 ‘공감(69.6%) vs 비공감(12.7%)’로, 공감도가 5.5배 높았다. 특히 여성(8.5배), 19·20대(15.5배), 호남(11.4배), 민주당(33.1배), 정의당(24.4배) 등에서 매우 높았다.

안일원 대표는 “문 대통령의 ‘제1~5호 업무지시’ 중 ‘돈 봉투 만찬 감찰 지시’ 선호도가 가장 높았고 특히 주요 인사 평가에서도 조국 민정수석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에 대한 공감도가 73~74%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며 “‘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5월 20~22일 사흘간 전국 만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1,074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해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6.6%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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