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매출액의 안정적인 성장에 최대주주가 PEF로 변경됨에 따라 향후 배당성향도 높아질 것”이라며 “향후 주가 흐름은 우상향 트랜드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엔텍은 울산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산업폐기물전문처리기업으로 전체 매출액에서 약 41%가 소각처리 관련 매출이며 약 39%가 폐기물 소각 처리시 발생하는 폐열을 이용한 스팀 생산 판매, 나머지 20%가 사업장 폐기물 중 소각 처리 할 수 없는 매립 대상 폐기물을 매립 처리하는 서비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18일 코엔텍의 최대주주인 후성에이치디에스외 6인은 지분 33.63%를 맥쿼리코리아오퍼튜니티즈 PEF 3호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그린에너지홀딩스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6월2일 잔금 납입 후 최대주주 변경이 완료될 예정이다.
우호적인 시장환경으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코엔텍이 위치하고 있는 울산지역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SK 등 대형 폐기물 배출 업체가 많이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처 확보에 유리한 지리점 잇점을 보유하고 있다”며 “코엔텍 주변은 울산·미포 공업단지 및 온산국가산업단지 등 대규모 공업단지를 배후로 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업체 대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대형 배출업체들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폐기물 확보가 가능한데 동사의 매출액 및 수익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처리량 보다는 폐기물 처리단가 와 벙커C유 , LNG 가격과 연동되는 스팀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며 “폐기물 처리단가 및 소각단가는 2015년 이후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유가 역시 상승추세여서 스팀 단가도 지속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오 연구원은 “올해 코엔텍의 예상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634억원, 176억원으로 전년대비 15.1%, 13.6% 증가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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