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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존경받는 기업시민' 지향하는 KB금융 사회공헌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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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가장 존경받는 기업시민’ KB금융그룹이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추구하는 목표다.

KB금융은 국내 대표 금융사 답게 국민을 상대로 한 경제금융교육 뿐 아니라 사회에서 소외될 수 있거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특정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장 큰 특징은 선택과 집중이다.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과 소외될 수 있는 다문화가정을 핵심 분야로 선정해 집중 지원한다.

청소년의 경우 꿈과 희망을 가진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문화활동을 펴고 있다. 소외계층 청소년의 음악재능을 키워주는 ‘KB청소년음악대학’, 장애 청소년의 진로설계를 돕는 ‘KB희망캠프’,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인 ‘KB스타비 꿈틔움 학습멘토링’ 등이 대표적이다. KB국민카드는 미술과 체육분야에서 재능을 보이는 30여명의 장애학생에게 교육비와 운동기구 등을 후원한다.

소외되기 쉬운 다문화 가정이 사회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글을 가르쳐주고 사회적응을 돕는 ‘KB스타비꿈틔움 공부방’을 비롯해 대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에게 1대1 학습멘토링을 해주는 ‘KB스타비꿈틔움 다문화 멘토링’, 다문화 아동을 초청해 용인 에버랜드에서 1박2일 동안 경제금융도 배우고 놀이기구와 사파리 체험을 할 수 있는 ‘KB레인보우사랑캠프’ 등이 있다.

KB금융이 진출해 있는 아시아 저개발 국가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가난과 기아, 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시아 5개 국가에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를 파견하고 미얀마 양곤에서는 ‘KB한국어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활동도 활발하다. 치매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KB국민건강 총명학교’를 운영해 치매 예방에 나섰고, 재래시장에서 물품을 구입해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전통시장과 불우이웃 돕기의 1석2조 효과를 누리는 ‘전통시장 사랑나눔’, 소외계층 가구에 빵을 전달하는 ‘사랑의 빵 나눔터’도 있다.

금융사 특성을 살려 2012년부터 ‘경제·금융교육’을 실시해왔다. 전현직 임직원이 강사로 나서 사회초년생이나 노인, 주부, 도서벽지 등 경제지식 초보자를 대상으로 교육하고 온라인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누구나 쉽게 경제와 금융을 공부할 수 있도록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며 “KB만의 차별화된 사회공헌 모델을 정립해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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