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협력사 임직원 초청 콘서트 21일 오후 열려
이날 공연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현악 체임버오케스트라 조이오브스트링스, 피아니스트 최혜연씨 등이 참여해 비발디 사계 중 '여름', 차이코프스키 '꽃의 왈츠',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음악(OST) 등 대중적으로 친숙한 곡들을 연주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팔을 잃었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팔꿈치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최혜연 양이 자작곡 '그리움', '리멤버 유(Remember You)' 등을 들려준다.
최혜연 피아니스트 |
피아니스트 최혜연 양은 공연에 앞서 "제 연주가 많은 이들에게 간절히 바라고 노력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증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롯데는 2015년 9월 롯데문화재단을 설립한 이후 본격적으로 문화예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신동빈 회장이 사재 100억 원을 출연하고 이사장직도 직접 맡아 그룹 사회공헌활동 차원에서 롯데콘서트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업의 다양한 문화 공연을 기획해 소외 계층을 비롯해 많은 분에게 좋은 경험을 드리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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