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연합뉴스는 AP통신을 인용해 마두로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대중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간섭은 충분하다. 더러운 손을 떼고, 베네수엘라에서 꺼져라(Get out of Venezuela)"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또 영어로 ”도널드 트럼프, 집에 가라“라고 외쳤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8일 마이켈 모레노 대법원장 등 베네수엘라 대법관 8명에게 권력남용과 민주주의 훼손 혐의로 제재를 가했다. 이는 올해 초 베네수엘라 대법원이 마두로 대통령에게 유리한 판결을 내리면서 미국이 내린 결정이다.
한편 현재 베네수엘라에서는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
오진주 ohpearl@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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