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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고래고래' 조한선 "역대급 망가짐? 어디까지 망가져야하나 고민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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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민은경기자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배우 조한선이 망가졌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마차 타고 고래고래'(감독 안재석/제작 광대무변)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조한선은 10년 차 무명배우 호빈 역을 맡아 익살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백호빈을 연기하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특히 어디까지 망가져야하나 과하지는 않을까 생각했던 것 같다"며 운을 뗐다.

조한선은 "그동안 못해봤던 연기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에 도전했던 것 같다. 사실 망가진다기보다 캐릭터가 주는 익살스러움을 가져가고 싶었다. 영화가 먼저 촬영되고 뮤지컬이 나온거라 더 준비를 많이했다"고 밝혔다.

'마차 타고 고래고래'를 선택하게 된 이유는 음악 영화와 청춘 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고. 조한선은 "음악영화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개인적으로 음악,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같이하는 배우들의 음악을 들어보고 싶었고 또 청춘들의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이 시나리오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차 타고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부 멤버였던 네 친구가 어른이 되어 밴드를 재결성한 후, 어린 시절 꿈꿨던 뮤직 페스티벌에 참가하기 위해 떠나는 신나는 청춘 버스킹 영화다. 오는 5월 18일 개봉 예정.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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