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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선거관리위원회 주최로 열린 마지막 TV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를 향해 "적대 감정을 갖고 배배 꼬여서 덤비니 어떻게 대통령이 되겠느냐"고 말했다.
홍 후보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대선 전 마지막 TV토론에서 심 후보가 진주의료원 폐쇄와 4대강 사업을 지적하자 이같이 밝혔다.
심 후보는 홍 후보를 향해 "대통령이 되면 의료원을 폐쇄하겠느냐"면서 진주의료원 폐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4대강 사업 문제는 단군 이래 최대의 재앙으로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국민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홍 후보는 진주의료원 폐쇄와 관련, "강성귀족 노조를 철폐한다고 했고 진주의료원은 강성노조였다"면서 "견강부회하지 말라"고 맞섰다.
홍 후보는 그러면서 "(2012년 대선 당시) 이정희 후보처럼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해달라"면서 "파이팅 심상정"이라고 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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