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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TV토론] 文 "기초노령연금·장애인 기초연금 30만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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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2017.4.23/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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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는 2일 '생애 맞춤형' 기본소득 보장제도를 강조하며 기초노령연금과 장애인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최 3차 TV토론회에서 복지·교육정책을 묻는 공통 질문에 "생애 맞춤형 기본소득 보장제도를 실시하겠다. 국민 연금 소득대체율을 높이고 사각지대를 해소해 노후 소득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후보는 "어르신들의 기초연금을 현재 20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이고 장애인들 기초연금도 함께 30만원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구직활동하는 미취업청년들에게 월 30만원씩 구직촉진수당을 9개월간 지급하고 아동수당을 5세 이하 아동부터 월10만원씩 지급하고 단계적으로 높여갈 것"이라며 "고용보험에 가입돼있지 않은 출산여성들에게 월 50만원씩 30만원을 지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후보는 "생애 맞춤형 의료지원제도도 실시하겠다"며 의료비 개인부담 100만원 상환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공병원은 서울의료원처럼 간병인 따로 없는 간병부담 제로 병원으로 만들겠다. 15세 이하 아동들의 입원치료비는 국가가 책임지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문 후보는 "치매국가 책임제를 실시해 치매 걸린 어르신들을 치료하고 가족들을 고통에서 해방시켜드리겠다"고 밝혔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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