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토론] 홍준표 "美 셰일가스 수입으로 사드·FTA 문제 정리"

"칼빈슨호 함상서 한·미 정상회담하겠다"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대통령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문재인 더불어민주당•심상정 정의당•유승민 바른정당•안철수 국민의당•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2017.4.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박기호 기자,유기림 기자 =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가 28일 "미국 셰일가스 수입으로 미국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문제와 자유무역협정(FTA) 문제 등을 정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2차 토론회에서 마무리발언을 통해 이렇게 말하면서 "그러면 모든 한·미간의 통상은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드 배치에 10억불을 내라는 것은 좌파정부가 오면 코리아 패싱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미국 칼빈슨호 함상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겠다"며 "(정상회담에서) 사드 배치와 한·미FTA를 모두 논의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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