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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TV토론] 심상정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강력한 불평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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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 비용은 대기업이 1차로 책임지도록 할 것"

뉴스1

대선 후보들이 28일 서울 상암동 MBC 스튜디오에서 토론을 시작하기 앞서 투표참여 독려 피켓을 들고 있다. 2017.4.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유기림 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경제 정책과 관련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한 강력한 소득주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는 이날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중앙선관위 초청 2차 토론(5차 TV토론)에서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하고 최저임금 인상, 동일 노동 동일 임금 정책 등을 확고히 시행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여기서 발생하는 비용은 대기업들이 1차적으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중소상인들에게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사회보험 등도 강력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또 심 후보는 "4차 산업혁명은 기술혁신과 함께 강력한 사회혁신이 병행 추진돼야 한다"며 "4차 혁명 성과가 극소수에게 전유되지 않으려면, 시민들에게 또 다른 고통이 되지 않고 모두에게 축복이 되려면, 과감한 국가 혁신 프로그램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부고속도로가 고속 성장을 주도하고 전국 광케이블 설치가 IT 혁명을 주도했듯이 경제 생태 고속도로도 4차 혁명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과감한 노동시간 단축, 일자리 나누기, 고용보험 확대, 취업 재교육 시스템도 준비하겠다"고 했다.

g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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