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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호텔신라, 1Q 영업익 100억 '반토막'…사드· 면세점 경쟁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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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첫 1조원 돌파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호텔신라는 1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48.2% 감소한 99억90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8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4.9% 증가한 1조211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8.6% 늘어난 27억원을 기록했다. 호텔신라의 분기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텔신라는 "사드 영향과 면세점 시장 과당 경쟁 등의 요인으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콩공항 면세 사업자 선정으로 아시아 3대 공항 진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사업권 확보 등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고 평가했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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