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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함평군, 2년 연속 ‘알뜰살림’ 전국 최우수...50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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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함평군이 지방재정을 효율적이고 알뜰하게 운영한 결과 지난해 지방교부세 인센티브 63억 원을 확보한 데 이어 올해도 50억2900만원을 확보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행정자치부는 최근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인 ‘지방재정365’를 통해 세출효율화·세입확충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를 공개한 결과 군은 지방세 체납액 축소와 징수율 제고 등 세입확충에서 전국 군 단위 지자체 중 최고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세 체납액이 2014년 24억700만원에서 2015년 6억5200만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방세 징수율이 2014년 84.9%에서 2015년 96.2%로 크게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세출효율화 분야에서도 청사관리비용, 인건비, 행사축제성경비 절감 등이 두드러졌다.

이는 지방세 체납액 특별정리기간을 정해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액·상습체납자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징수활동을 펼치고, 행사성·경상적 경비 등 불필요한 예산 지출을 최소화하는 등 재정 건전화를 도모한 결과로 풀이된다.

안병호 군수는 “안정적인 재정확충을 위해 지방세 체납액을 줄이는 한편, 불필요한 예산낭비를 방지하려는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며 “예산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현안사업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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