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개발공사, 올해 순이익 586억원 목표
제주삼다수 신규설비 준공 |
제주도개발공사는 올해 제주삼다수 국내외 판매와 감귤 가공품 판매를 확대해 총 2천766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586억원의 순이익을 내겠다는 목표다.
제주삼다수는 국내 판매량은 87만t으로 잡았다. 전년도 81만t보다 7.4% 늘어난 양이다. 외국 수출 목표 물량은 전년도 5천600t보다 42.9% 증가한 8천t이다.
올해는 물산업연구소를 설립해 지하수 보전과 먹는샘물 제품 개발 등에 힘쓴다.
감귤 가공사업을 활성화해 감귤주스와 감귤잼 등 감귤 제품 2천t을 판매한다. 전년도 1천100t보다 81.8% 증가한 것이다. 감귤 농축액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에도 힘쓴다.
도민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공공임대주택 공급 전략을 수립하고 처음으로 주택건설사업을 시작한다. 먼저 제주시 아라지구에 48호 규모 행복주택을 짓고 추가로 4개 지구에 행복주택을 건설한다. 택지 조성 사업과 골재 공영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사업 확대에 필요한 160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도 힘쓴다.
오경수 개발공사 사장은 "핵심 사업인 제주삼다수의 먹는샘물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유통구조를 혁신하고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며 "행복주택건설, 택지개발, 골재 공영개발 등의 신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kh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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