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안산~여의도 잇는 신안산선 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산·시흥과 여의도를 연결하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한다.

국토교통부는 신안산선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트루벤인베스트먼트 컨소시엄((가칭)에코레일)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찰 과정에서 트루벤 컨소시엄이 사업계획서 중 일부를 제출하지 않아 적격성 논란이 일었지만, 국토부는 교통연구원과 철도시설공단, 법무법인 등에 법률자문을 받은 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신안산선은 경기도 안산에서 출발해 광명을 거쳐 여의도까지 43.6㎞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2023년 개통이 목표다. 지금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1시간30분이 걸리지만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소요시간이 30분대로 단축된다.

국토부는 다음달 초 협상단을 구성해 협상을 시작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사업비를 3조4000억원으로 추산했다. 트루벤 컨소시엄은 입찰에서 2조7586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3조3611억원을 써내 탈락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