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대선 유권자 4247만명…60대 이상 최다·20대는 최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월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유권자가 총 4천247만9710명으로 집계됐다.

행정자치부는 대선 선거인명부를 확정한 결과,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유권자 수가 이렇게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유권자 수는 2012년 치러진 제18대 대선 당시의 4050만7842명보다 197만1868명 늘어났다. 지난해 제20대 총선 때(4210만398명)보다는 37만9312명 증가했다.

4년 반 전의 대선 당시와 유권자 구성을 비교해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연 고령층의 증가다.

올 대선에서 60세 이상 유권자는 1036만2877명으로 전체의 24.4%를 차지한다. 60세 이상 다음으로는 40대 유권자가 873만6420명으로 전체의 20.6%를 차지했고, 50대 유권자가 847만7808명(19.9%), 30대 유권자가 747만3957명(17.6%) 등으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 수와 비중 모두에서 50대 유권자는 늘어나고 30∼40대 유권자는 줄어드는 현상을 나타냈다.

특히 30대 유권자의 비중은 제18대 대선 당시 20.1%에서 올해 17.6%로 2.5%포인트 급감했다.

20대 유권자의 경우 2012년 661만9천594명에서 올해 676만6천283명으로 소폭 증가했지만, 비중은 16.3%에서 15.9%로 감소했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