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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연신내역 역세권 소형 주택, 소액 투자처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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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시 부동산 시장은 지역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추세다. 수요가 지속적으로 몰리는 지하철 역세권은 인기 지역이라 매수세가 꾸준히 높다. 특히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 인근에는 원룸, 빌라 등 2억원 미만의 소형 주택이 모여있어 소액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28일 연신내역 인근의 하늘공인중개사무소에 따르면, 서울시 은평구 갈현동 내 빌라 4층 전용면적 59㎡ 매물이 1억8000만원에 매매로 거래됐다.

이 지역은 연신내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있어 빌라,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등의 수요가 많으나 공급이 부족한 편이다. 인근 구파발역을 중심으로 각종 개발 호재도 풍부해 외부에서 투자자 유입도 계속되고 있다.

이번 거래를 중개한 하늘공인 관계자는 “연신내역 인근 빌라의 경우, 2005년식 이전과 이후로 수요층이 나뉜다”며 “통베란다, 큰 방 등을 갖췄는지에 따라서 선호도에 차이가 있고, 1990년대 초반 빌라는 대지지분이 많다보니 문의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신내 역세권 주택의 시세는 전용면적 3.3㎡ 당 1200~1300만원 선”이라며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유동인구도 많아 늘 수요가 넘친다”고 덧붙였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선일고, 대성고, 선정고, 동명여고, 예일여고 등이 있다.

인근에는 롯데몰, 가톨릭 성모병원, 소방행정타운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GTX A노선이 개통하면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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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 부동산센터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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