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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무대 밖에서 다시 꽃핀 발레의 향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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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와 꽃의 이야기 '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 열려

【베이비뉴스 이중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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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의 리셉션이 지난 26일 오후 7시 30분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개최됐다. 이중삼 기자 ⓒ베이비뉴스


발레리나 ‘춤추는 꽃, 발레’ 전시회가 다음달 23일까지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네모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춤추는 꽃, 발레’는 인터파크씨어터(대표 박진영)와 도서출판 일요일(발행인 김장근)의 주최로 기획됐으며,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뜻깊은 전시인 만큼 발레의 대중화와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니버셜발레단도 협찬사로 참여했다.

1984년 국내 첫 민간 발레단으로 시작해, 발레의 한류를 이끌어온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를 전시 공간으로 옮겨온 이번 전시회는 총 7개 테마관과 2개의 특별관으로 나눠 객석에서 경험하지 못하는 다양한 발레 이야기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뽑히는 ‘심청’,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돈키호테’, ‘지젤’ 등은 고전 설화나 희극들을 모티브로 탄생한 작품들로 유명한 작품들이다. 그만큼 각 테마관과 특별관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역사는 물론, 33년간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끌며 한국 발레사를 함께 해온 문훈숙 단장의 생생한 기록들로 꾸며졌다.

특히 특별관에는 문 단장의 풋풋했던 학창시절과 주역 활동 당시의 모습들과 그녀가 실제 착용했던 무대의상과 토슈즈와 애장품이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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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훈숙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로 33년이 되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은 발레 불모지였다”며 “이렇게 한국 발레가 성장할지 상상도 못 했다”고 말했다. 이중삼 기자 ⓒ베이비뉴스


한편 발레의 대중화의 뜻깊은 전시를 기념하기 위해 24일 오후 7시 30분에 발레리나 ‘춤추는 꽃, 발레’의 리셉션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서출판 일요일 김장근 대표는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님과 많은 관계자분들의 도움으로 우리 출판사가 발레와 꽃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인터파크씨어터의 도움으로 이곳 내부 갤러리에서 우리의 꿈을, 이야기를 펼치게 돼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문훈숙 단장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올해로 33년이 되었는데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한국은 발레 불모지였다”며 “이렇게 한국 발레가 성장할지 상상도 못 했다”며 감격 어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문 단장은 “이곳 전시회에 찾은 모든 분이 발레를 통해 잔잔한 감동의 시간을 갖길 바라며, 어린이 꿈나무들이 꿈을 키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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