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5 (금)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외국인 관람객으로 ‘북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웨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관람객이 40만 명을 넘으며 흥행몰이를 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1만 9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직위는 “지난 27일 박람회장을 찾은 외국인이 1만 9천여 명 방문해 총 관람객의 4.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국제박람회 성공을 위해 박람회 준비과정부터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학교별로 ‘직접 찾아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 마케팅’과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해 오오타유지(주) 방문, 한일친선협회 기업 간담회, 그리고 일본해조류 심포지엄에 참석하는 등 다각적인 유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또 최근 사드 여파로 중국 관람객 유치에 비상이 걸리면서 중국 관람객 유치 전략을 전면 수정해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 중심으로 관람객 유치 방향을 급선회 한 것도 외국인 관람객 동원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비즈니스’, ‘체험’이라는 3가지 테마가 외국인 관람객과 바이어, 유학생들에게 충분한 매력을 준 것 같다" 며 "앞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시장을 넘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전 세계를 표적으로 한 홍보마케팅을 통해 외국인 관람객 유치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대처해 나갈 계획" 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저작권자(c)뉴스웨이(www.newsw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