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7 (월)

유승민 "사드 비용, 합의대로 하자"…트럼프 요구 일축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 © News1 송원영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유승민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는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에 대한 한국측의 비용 지급을 요구한 것에 대해 "합의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 후보는 이날 입장을 내고 "양국 간에 이미 합의했고 합의대로 하면 되는 것"이라며 "양국의 협력 바탕 위에서 설득, 해결해나갈 수 있는 문제"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 발언은 한국측은 사드 부지를 제공하고 미측은 사드 전개·운용 비용을 부담한다는 기존 합의대로 하자는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다.

앞서 럼프 미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과 단독 인터뷰에서 "10억달러(1조 1301억원)짜리 사드에 한국이 돈을 지불하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hanantway@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