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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세종대생 김상훈, 국내 최초 VR(가상현실) 동아리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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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4차산업혁명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미래 인재양성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춰 세종대의 4차산업혁명 인재양성 목표를 제대로 반영한 동아리가 탄생했다. 바로 VR(가상현실)동아리, ‘UNIVR(유니브이알)‘이다. UNIVR은 4차산업의 핵심분야인 VR산업을 탐구하기 위해 학생 주도로 탄생한 동아리이다.

UNIVR의 회장 김상훈(디지털콘텐츠학과·2학년) 학생은 “국내 최초 VR동아리로서 서울지역 대학권 연합동아리로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여러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의견을 공유하며 스터디와 콘텐츠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연합동아리로 확장하여 VR산업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더욱 단단하게 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심에 세종대가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UNIVR은 연세대와 경희대의 VR에 관심가지는 학생들과 협약을 맺고, 성균관대, 한양대, 건국대 등의 학생들도 관심을 보여 현재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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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UNIVR은 세종대 VR 스타트업 기업인 ‘NineVR(나인브이알)’과 연계하여 자금과 장비 그리고 기술력 등을 지원받게 됐다. NineVR은 콘텐츠를 제공하는 세종대 학생 및 동문들을 중심으로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이다.

지난 3월부터 부원을 모집한 김 회장은 NineVR의 도움을 받아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해 30명을 최종 선발했다. VR산업에 관한 관심도와 의지, 성장가능성을 중심으로 1기 부원을 선발했다. 이들은 5월부터 기술교육을 받고 팀별로 자체 콘텐츠 제작 과정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대 신 구 총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사회적인 변화에 학생 스스로 능동적으로 준비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과감히 도전해 보라. 또한 도전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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