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책기획단) 주관으로 시행한 공공도서관 건립 지원사업 사전평가에서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 계획이 적정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평가는 충북도 내 건립 예정인 2018년 국비지원 대상 공공도서관 5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차 서면, 2차 현장실사, 3차 최종평가를 거쳐 건립계획의 법률적·정책적·기술적 타당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평가했다.
이번 사전 평가로 결초보은 군립도서관 건립을 위한 국고지원이 가능해졌으며, 올해 말 지원 금액이 확정되면 내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평가의 보완사항으로 애초 제출한 '결초보은 문화누리관' 명칭을 도서관을 부각할 수 있는 '결초보은 청소년 도서관' 등으로 변경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결초보은 군립도서관과 함께 문화복합시설로 3층에 2관 99석 규모의 작은 영화관 건립도 계획 중이다.
이러면 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보은군민의 문화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전평가를 바탕으로 국비 확보 및 건립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까지 보은읍 이평리 뱃들공원 일원에 38억여원을 들여 건립 예정인 결초보은 군립도서관에는 1·2층 전체면적 1200㎡ 규모로 어린이·청소년 자료실, 북카페, 열람실, 멀티미디어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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