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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2 (일)

미분양관리지역에 경기 오산·제주 제주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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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최근 미분양이 늘어난 경기 오산시와 제주 제주시가 추가로 지정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8차 미분양관리지역으로 수도권 9곳과 지방 17곳, 총 26개 지역을 선정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미분양 관리지역은 미분양 주택수가 500세대 이상인 시·군·구 중 최근 3개월간 전월대비 미분양 수가 50% 이상 증가한 달이 있는 지역이나, 미분양 해소 저조 혹은 미분양 우려가 있는 지역에 지정된다.

7차 미분양관리지역 중 모니터링 필요지역으로 지정됐던 충북 진천군은 미분양 증가세가 두드러지지 않아 모니터링 기간 경과 후 관리지역에서 제외됐다.

4월 현재 수도권에서는 ▲경기 오산, 화성, 남양주(공공택지 제외), 용인, 안성, 평택, 광주 ▲인천 중구, 연수 등 9개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적용 중이다.

지방에서는 ▲충북 보은, 청주 ▲충남 서산, 아산, 천안, 예산 ▲전북 군산, 전주 ▲경북 포항, 구미, 김천, 경주 ▲경남 창원, 양산, 거제 ▲강원 원주 ▲제주 제주시 등 17개 지역이다.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을 공급할 목적으로 사업부지를 매입하고자 하는 경우 분양보증 예비심사 대상이며, 예비심사를 받지 않으면 추후에 분양보증 신청시 보증심사가 거절되므로 시행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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