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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수원시, 6월16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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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원시는 5월1일부터 6월16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 참여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학자금 대출로 경제적 부담을 안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상자로 선정되면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이자 지원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출 당시 소득분위 8분위 이하 학생 중 직계 존속(부모, (외)조부모)이 2017년 5월1일 기준으로 1년 이상 수원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대학생 또는 수원시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대학생(거주지역 상관없음)이다.

직계 존속이 없는 대학생은 본인이 1년 이상 수원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수원시는 이번 달 '학자금 대출이자 심의위원회'를 구성, 서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을 확정해 7월말에서 8월 초 사이에 한국장학재단 대출 원리금 상환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수원시 홈페이지 시정 소식 게시판에서 '2017년 1학기 수원시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안내(공고)' 하단 접수 링크 또는 팝업·배너창을 클릭해 신청할 수 있다.

대학 재학증명서, 해당 증빙 서류(직계존속 한 명의 주민등록초본, 고교 졸업증명서, 부 또는 모의 가족관계증명서) 스캔 파일과 함께 전자메일로 보내야 한다.

수원시청 청년정책관(별관 2층)에 방문해 접수해도 되며, 신청은 6월 16일 오후 6시까지다.

올해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추진하는 수원시는 지난 2월 '수원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어떻게 추진할까?'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열어 전문가, 대학생들의 의견을 듣고 실효성을 높일 방안을 모색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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